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 디딤펀드 중 자금 유입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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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가 디딤펀드 카테고리 내에서 올해 가장 많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이 펀드는 출시 1년을 맞아 연초 대비 설정액이 205억원 증가하여 총 283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현재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25개 디딤펀드 중에서 가장 높은 설정액 증가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큰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운용 성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최근 3개월 간 이 펀드의 수익률은 8.95%에 달하며, 이는 전체 디딤펀드 중 2위에 해당한다. 특히, 샤프지수는 7.83으로, 이는 투자 위험 대비 수익률을 기준으로 한 수치로서, 시장의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샤프지수는 연금 투자의 안정성을 평가할 때 중요한 지표로 고려된다.

판매 채널의 확장도 이 펀드의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는 지난 4월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의 판매 라인업에 포함되며, 은행권 내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 5월에는 IM증권의 디폴트 옵션에 최초로 편입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는 디딤펀드가 증권사 디폴트옵션 라인업에 들어간 첫 사례로,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게 되었다.

디딤펀드는 지난해 9월 퇴직연금 자산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연금 특화 자산배분펀드 브랜드로, 원리금 보장형 상품과 실적배당형 상품 간의 간극을 메우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25개 운용사의 디딤펀드가 시장에 출시되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디딤펀드는 기존의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를 제도 요건에 맞춰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출시한 상품으로, 기본 전략은 유지하면서 주식 40%, 채권 60%의 자산 비율로 조정되었다. 이로 인해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한도가 적용되어 투자 가능성이 확대되었다. 또한, 이 펀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퀀트 조직에서 개발한 경기 국면 모형을 활용하여 자산의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총괄적으로,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는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퇴직연금 관련 온라인 클래스 기준으로 운용보수는 0.19%로 업계 디딤펀드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을 자랑하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이정택 매니저는 “현재 글로벌 증시는 주식 우위의 상황에 있으며, 주식 비중을 높게 유지하면서 투자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 국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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