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 디딤펀드 출시 1년 만에 자금 유입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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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의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가 디딤펀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자금 유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25일, 25개 자산운용사가 동시에 디딤펀드를 출시한 이후, 디딤펀드 전체의 자산 규모는 227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중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351억원의 자금을 유치해 전체 디딤펀드에서 24%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밸런스드펀드(BF)’ 상품으로, 중장기적인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이 펀드는 시장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식 비중 조절, 지역 분배, 업종 ETF 활용 등의 방법으로 최적의 상환 수익을 추구한다.

권순규 신한자산운용 글로벌투자운용본부 매니저는 “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산업별 성과는 엇갈리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다양한 자산군과 지역에 걸쳐 적절히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AI와 같은 성장 산업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종에서 부진이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신중한 자산 배분 전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을 포함한 여러 금융기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이 기관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딤펀드는 다양한 투자자들의 참여로 계속해서 성장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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