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 9월 넷째 주 순유출 39만 ETH 기록…APR 안정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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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넷째 주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 신규 예치가 증가했지만 대규모 출금이 이어지면서 주간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연간 수익률(APR)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듄애널리틱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29일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된 스테이킹 총량은 약 3602만3510 ETH로,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29.05%를 차지하고 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금 기능이 활성화된 이후, 현재까지 스테이킹 순유입량은 1458만5075 ETH이며, 보상분을 제외한 순유입량은 1785만7520 ETH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9월 22일부터 28일까지의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신규 예치된 ETH는 6만758 ETH로, 전주(1만2745 ETH) 대비 약 376.62% 증가한 수치다. 특히 9월 23일에는 신규 예치가 2만3381 ETH에 달해 주간 신규 예치의 38.5%를 차지했으며, 24일에도 2만2013 ETH가 예치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보상 출금은 1만7927 ETH로 전주(1만6751 ETH) 대비 약 7.02% 증가했으며, 원금 출금은 43만6284 ETH로 전주(50만832 ETH) 대비 약 12.89% 감소했다. 이 과정에서 9월 28일과 23일에 각각 15만3120 ETH, 11만2672 ETH의 대규모 출금이 발생했고, 22일에도 5만6956 ETH가 출금되어 주간 총 출금량이 크게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신규 예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원금 출금이 이어지면서 전체 순변동은 -39만3453 ETH로 집계되었다.

최근 일주일간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연 수익률은 2.86%에서 2.87% 사이에서 안정세를 보여주며 횡보세를 이어갔다. 밸리데이터에 따르면, APR은 23일부터 25일 사이에 2.87%를 유지하다가 26일에 2.86%로 하락한 후 다시 2.87%로 회복하는 등 소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은 네트워크 수익률이 단기적으로 안정 구간에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현재 활성 검증자 수는 약 103만8985명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스테이킹을 새로 시작하려는 입장 대기열에는 약 21만2477 ETH가 대기 중이다. 이들의 예상 대기 시간은 약 3일 17시간으로 추정된다. 반면, 스테이킹을 해제하려는 퇴장 대기열에는 208만2705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36일 4시간이나, 퇴장 후 실제 출금 주소로 자금이 이동되기까지 걸리는 스윕 지연은 평균 9.0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 유형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리도가 약 840만1917 ETH(23.2%)를 예치해 최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바이낸스는 약 328만9328 ETH(9.1%), 코인베이스는 245만2419 ETH(6.8%)로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스테이커는 바이낸스(+4%)와 에버스테이크(+1%)이며, 반면 피그먼트(-9%), 블록대몬(-8%), 이더파이(-7%)와 킬른(-7%)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번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의 흐름은 이더리움의 보안 및 가치 창출 구조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분석되고 있으며, 예치량, 출금 추이, 검증자 수 및 보상률 등을 통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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