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 주간 판매량 1억4291만 달러로 증가…이더리움 및 베스팅 NFT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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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최근 거래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판매량은 급증해 1억4291만 달러(약 2006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이전 주에 비해 21.55% 증가한 수치로, 구매자와 판매자의 수가 각각 63만3855명(105.16%)과 53만6277명(129.94%)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전체 거래 건수는 191만2672건으로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기반의 NFT가 주간 판매량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5896만 달러어치가 판매되어 전주보다 33.37% 증가했다. 이더리움의 구매자는 10만3830명이다. 이어 BNB체인이 2510만 달러(221.76%)로 2위를 차지했으며, 미토스체인은 1204만 달러(1.96%)로 3위를 기록했다. 베이스 체인은 1104만 달러로 판매량이 57.14% 감소했지만, 구매자는 25만3673명으로 여전히 많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이뮤터블과 비트코인, 솔라나도 각각 831만 달러, 777만 달러, 531만 달러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NFT 컬렉션은 ‘베스팅 NFT’로, 총 1799만4051달러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문버즈’와 ‘DX 터미널’이 각각 848만3869달러와 824만1983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어 디마켓, 길드오브가디언즈히어로즈, 크립토펑크, 퍼지펭귄즈의 판매량도 각각 690만314달러, 527만4309달러, 526만2266달러, 498만8844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주 NFT 시장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크립토펑크가 여전히 최고가 NFT의 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고가로 거래된 NFT는 크립토펑크 #8856으로, 39만4196달러에 판매됐다. 그 뒤를 이어 보어드에이프요트클럽 #3756(26만5227달러), 크립토펑크 #2408(20만4417달러)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마켓플레이스 부문에서는 오픈씨가 주간 거래량 기준 1위에 오르며 739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13.67% 증가한 수치다. 블러와 크립토펑크는 각각 1998만 달러와 599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NFT 시장의 변화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베스팅 NFT와 같이 특정 컬렉션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NFT의 소유 및 거래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동향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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