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손목 부상으로 동부건설ㆍ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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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이 손목 부상으로 인해 동부건설ㆍ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성유진은 왼쪽 손목의 통증이 갑자기 심해져 대회 1라운드에 앞서 기권했으며, KLPGA 측은 그녀를 대신해 서지은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회복을 위해 충북 청주로 돌아간 성유진은 자신이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성유진은 지난달 28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손목이 매우 아팠지만 경기 참가를 강행했다”고 밝혔으나, 감당하기 어려운 통증에 봉착하자 출전을 포기한 것이다. 그런 그녀의 담대함 뒤에는 불운이 있었고, 우승 후 통증이 다소 완화됐다고 판단했지만 결국 부상이 그녀를 다시 제어하게 된 상황이다.

최근 KLPGA 투어 성적을 고려할 때, 성유진의 기권은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며, 그녀는 향후 경기에 대한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앞으로의 경기 일정과 부상 회복 여부가 향후 성유진의 모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기권은 우승 트로피를 다시 쟁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선수에게는 큰 도전과 희생을 의미한다.

KLPGA 투어에서 성유진이 보여준 성과는 앞으로의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지만, 부상으로 인한 단기적인 불편함은 그 어느 선수에게나 다가올 수 있는 과제이다. 부상치료와 재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라며, 그녀가 다시 코스에 나설 수 있는 날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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