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텍(348350), 삼성전자와의 계약 체결로 상장사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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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텍(348350)이 최근 삼성전자와 123.7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은 최근 매출액의 28.3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계약 체결은 위드텍의 비즈니스 성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위드텍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공정 오염 모니터링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판매하는 업체이다. 이 기업은 인체에 유해한 화합물의 정밀 측정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대기 및 수질 오염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위드텍의 기술력은 산업 현장에서의 청정 환경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다.

특히 위드텍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오염 물질을 10조분의 1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제조업체들에게 필수적인 장비 공급자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위드텍은 원자력 해체 사업에도 진출하여, 방사성 폐기물 관리를 위한 핵종 분석 방사화학 실험실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위드텍은 긍정적인 성향을 보이며, 주가가 소폭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예를 들어, 2025년 9월 30일 기준으로 주가는 9,130원으로, 하루 전보다 6.29% 상승했다. 별다른 외부 악재가 없었던 점과 삼성전자와의 계약 체결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은 위드텍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이튿날인 10월 1일, 주가는 다시 9,000원으로 1.42% 하락하면서 변동성이 감지됐다. 이처럼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은 위드텍의 향후 실적 발표 및 추가 계약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공매도 데이터에 근거할 때, 최근 5일간 공매도 거래량 역시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는 기업의 근본적인 성장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위드텍은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과 원자력 해체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힘쓰며, 시장 평가를 더욱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련 테마인 반도체 장비와 원자력 발전소 해체의 중요성도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에게 역시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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