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 강화, 32억 달러 기록하며 시장 회복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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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대규모 순유입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었다. 소소밸류의 집계에 따르면, 9월 29일부터 10월 3일 사이에 총 32억4000만 달러(약 4조5625억 원)의 자금이 시장에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 넷째 주에 9억250만 달러의 대규모 유출이 발생한 뒤 한 주 만에 다시 강력한 유입세를 보인 것이다.

이번 주 동안의 일별 순유입은 ▲29일에 5억2195만 달러 ▲30일에 4억2996만 달러 ▲10월 1일에 6억7581만 달러 ▲10월 2일에 6억2724만 달러 ▲10월 3일에 9억8508만 달러로, 모든 거래일에서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 ETF 시장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금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주에는 누적 거래대금이 260억1000만 달러에 달하며, 일별 거래대금은 ▲29일 46억1000만 달러 ▲30일 32억6000만 달러 ▲10월 1일 50억3000만 달러 ▲10월 2일 55억9000만 달러 ▲10월 3일 75억2000만 달러에 이르는 상황이다. 이렇게 급격한 거래대금 증가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상승 기대로 재편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총 순유입 자금은 600억5000만 달러에 이르며, 총 순자산 규모는 약 1645억 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74%에 해당한다. 시장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현물 ETF는 블랙록 IBIT로, 현재 840억8000만 달러의 순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어 피델리티 FBTC가 219억5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192억7000만 달러를 각각 운용하고 있다.

최근의 긍정적인 흐름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시장에서 강력한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데이터는 이러한 현물이 투자를 원하는 이들에게 높은 매력도를 발산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비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더욱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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