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7조 원 청산 후 하루 만에 반등…트럼프 발언의 긍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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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최근 7조 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라는 충격적인 사태 이후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된 금액은 약 53억 9,000만 달러(약 7조 4,071억 원)에 달해,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청산 규모보다 두 배 이상 큰 손실이다.

이처럼 큰 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중장기적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온체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여러 지표들은 비트코인 시장이 현재 확장 국면에 있으며, 특히 자산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이른바 ‘상어(Sharks)’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도 매수에 나선 정황이 포착되었다. 이러한 매수 활동은 기술적 반등을 더욱 촉진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주요 추세선 지지 구간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 변곡 신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단기적인 조정에 그칠 것으로 보며, 비트코인의 이미 입증된 복원력을 감안할 때 일찍이 상승세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최근 정치적 정세에서도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소식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잇따라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 발언을 하면서 시장은 한층 더 밝은 기대감을 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암호화폐의 채굴 및 보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는 미국 대선 레이스와 맞물려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단기적인 충격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시장은 과거보다 더 강력한 매수세와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구조적 강세장의 전조로 해석될 수 있으며, 향후 비트코인의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흐름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투자자들은 하락 뒤 반등을 노리며 비트코인의 잠재적인 상승 흐름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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