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암호화폐의 호재를 동시에 품은 기업, 한 달 새 7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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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채굴 관련 기업들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중 하이브디지털테크놀로지(HIVE)가 약 78.66%의 급등세를 기록하며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아이렌(IREN)도 35.61% 상승하며 톡톡한 성과를 거두었고, 한국에서의 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은 순매수를 기록하며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렇듯 비트코인 채굴과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의 기대감이 어우러져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최근 사업 수익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이엇(RIOT)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비트코인 한 개를 채굴하기 위한 평균 비용이 약 4만8992달러에 이르러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3% 증가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은 이 기간 동안 두 배로 상승해 이에 따른 혜택을 보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이 바탕이 되어, 여러 비트코인 채굴주들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AI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먹거리 다변화도 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아이렌은 현재 보유 중인 2만3000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중 1만1000개 이상에 대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2억2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2024년 1분기까지는 AI 클라우드 부문에서 약 5억 달러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아이렌이 회계연도 2025년 한 해 동안 기록한 전체 매출(5억100만 달러)과 비슷한 수준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결론적으로, 하이브디지털과 아이렌을 포함한 비트코인 채굴주들은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향상 덕분에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AI와 비트코인 채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려는 전략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항목들은 현재 투자자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 채굴과 AI 결합을 통한 투자 전략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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