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스테이킹, 18만 ETH 순유출…APR 3%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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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3일을 기준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이 일시적인 순유출세를 겪고 있지만, 연간 수익률(APR)은 반등하여 네트워크의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된 스테이킹 총량은 3,596만 2,865 ETH로,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29%에 해당한다.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현재까지 총 스테이킹 순유입량은 1,448만 5,971 ETH로 집계되며, 보상분을 제외한 순유입량은 1,779만 3,667 ETH에 달한다. 그러나 지난 10월 6일부터 12일 사이에 신규로 예치된 ETH의 양은 25만 8,527 ETH로, 전주 대비 약 13.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0월 6일에는 12만 7,121 ETH, 7일에는 12만 6,905 ETH와 같은 대규모 예치가 있었으나, 8일부터 12일까지는 예치량이 급감하여 하루 예치량이 2000 ETH도 안 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동안 보상 출금은 1만 6,475 ETH로 전주 대비 약 5.25% 감소했지만, 원금 출금은 42만 5,120 ETH로 전주 대비 약 6.51% 증가했다.

특히, 10월 9일과 10일에는 각각 14만 8,096 ETH 및 9만 9,680 ETH의 대규모 출금이 발생하여 전체 출금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런 대규모 출금과 신규 예치 감소로 인해 주간 총 순변동량은 -18만 3,068 ETH로 집계되었다.

최근 일주일간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연 수익률은 2.85%에서 3.01% 사이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10월 7일에 2.86%에서 시작된 APR은 11일까지 2.85%로 소폭 하락했지만, 12일에 3.00%로 반등한 뒤 13일에는 3.01%에 도달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의 수익률은 안정적으로 나아지는 모습이다.

현재 활성 검증자 수는 1,029,057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며, 신규로 스테이킹을 시작하려는 출발 대기열에는 134만 5,407 ETH가 대기 중이다. 예상 대기 시간은 약 23일 9시간으로, 퇴장 대기열에는 234만 3,463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40일 16시간이다. 출금 주소로 자금이 이동되는 스윕 지연은 평균 8.9일 소요된다.

스테이킹 유형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리도가 약 845만 8,813 ETH를 예치하며 최대 점유율 23.4%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바이낸스가 330만 9,328 ETH(9.2%), 코인베이스가 248만 8,740 ETH(6.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는 블록대몬이 12%, 바이낸스가 3%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킬른은 -47%, 이더파이는 -5%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2022년 9월, 이더리움은 지분증명(PoS) 모델로 전환되며 32 ETH를 예치해 검증자가 되어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 구조를 도입했다. 2023년 4월의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금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리도와 로켓풀 등 유동성 스테이킹의 등장은 투자자들의 소액 참여를 가능하게 하고 자산의 유동성을 높이며 디파이 활용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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