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로 세계랭킹 44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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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상금랭킹 1위인 홍정민이 최근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44위로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르면, 홍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쌓은 2.26포인트의 영향으로 지난주 54위에서 10계단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었으며, 총상금은 12억원에 달했다. 홍정민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4승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다승 부문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섰으며, 상금랭킹에서도 1위(총 상금 12억9402만원)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대상 포인트(524점)와 평균 타수(70.07타)에서도 2위에 위치해 있어, 그녀의 뛰어난 경기력을 입증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는 여전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가을 아시안 스윙에서 우승한 지노 티띠꾼(태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넬리 코르다(미국)가 2위, 이민지(호주)가 3위로 뒤를 따르고 있다. 이민지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끌어내리며 순위를 조정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그 뒤를 유해란(12위), 고진영(18위), 최혜진(20위)이 이어갔다. 김세영은 21위, 김아림은 32위에 머물러 있으며, 황유민(33위), 유현조(34위), 노승희(37위), 임진희(38위), 방신실(41위)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홍정민의 경기는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그녀의 우승은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의 경기도 기대해볼 만하며, 한국 여성 골퍼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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