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솔라나($SOL)에 대한 매수 심리가 급격히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가격이 200달러(약 27만 8,000원) 이하 구간에 놓여 있어 저가 매수의 기회로 인식되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 하이블락(Hyblock)의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진 매수 편향을 나타내고 있는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이블락은 X(구 트위터)에 발표한 자료를 통해 “전체 개인 계좌의 약 76%가 솔라나에 대한 순매수(롱) 포지션을 갖고 있으며, 이는 과거에도 긍정적인 수익 흐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뢰할 만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TRA(True Retail Long Percentage)’라는 지표로 측정되며, 개인 투자자가 특정 자산에 대해 얼마나 롱 포지션을 선호하는지를 나타낸다.
또한, 하이블락은 TRA 지수가 75%를 넘을 경우, 솔라나의 향후 7일 평균 및 중앙값 수익률이 +2.25%에서 +5%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손실폭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리스크 대비 수익률(RR)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현상과 더불어 나타나는 결과다.
이와 더불어 기관과 기업의 현금성 운용 부문에서도 솔라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이블락의 데이터에 따르면, 200달러 이하 구간에서 솔라나를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기관 및 재무법인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10월 16일로 예정된 솔라나 현물 ETF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라 큰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리 포지셔닝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결국,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활동과 함께 기관 수요의 상승세는 솔라나의 단기적 또 중장기적 강세 흐름을 예상하게 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여부와 이러한 승인 시점에 맞춘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에 집중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 모두가 동시에 주목하는 솔라나의 미래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