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가 국내 최초로 내부회계관리제도(Internal Control over Financial Reporting, ICFR) 컴플라이언스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솔루션 ‘K-SOX 허브(Hub)’를 출시했다. 이는 기업 내부회계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SOX 허브는 운영 평가 외에도 위험 평가, 설계 평가, 미비점 관리, 외부 감사인 대응 등 내부회계컴플라이언스의 전 단계에 걸쳐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이다. 삼일PwC는 4월에 이미 국내 첫 AI 기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평가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더욱 발전된 상용 제품을 선보였다.
K-SOX 허브는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여 내부회계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기존 방식보다 높은 품질의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PwC의 내부에서도 이미 적용되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산업 규모와 관계없이 다양한 기업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하는 능력을 보인다. 특히, 시스템 통합(SI) 및 솔루션 전문 기업인 비큐러스정보기술과 협력하여 실무적 감도를 높인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삼일PwC는 PwC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 확장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해당 솔루션에 대한 핵심 지적 재산권은 인도,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여러 국가와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K-SOX 허브는 단순히 내부회계관리제도에만 국한되지 않고, 향후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제도에 확장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지닌다. 삼일PwC AX Node 리더 이승환은 “AI 기반 컴플라이언스 혁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기업 관계자들이 AI가 통제 검증뿐 아니라 통제 설계 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셨다”고 전했다.
국내 내부회계 관리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삼일PwC의 K-SOX 허브는 업계에 불어넣은 새로운 바람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회계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