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주니어’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주도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2년 시작 이래로 현재까지 전국 135개 학교에서 2만 7264명이 참여하며,까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를 교육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두나무는 3년간 약 3만 명의 청소년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과 습관을 심어주고 있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금융 환경이 급변하는 현재, 청소년들이 금융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처음에는 ‘두니버스’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올해부터는 ‘업클래스 주니어’로 새롭게 단장하여 시니어부터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금융 교육 체계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최근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 교사들의 만족도가 97%에 이르며, 교재와 커리큘럼에 대한 만족도 역시 각각 97%와 93%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절실하게 일어나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교사 중 87%가 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보이스피싱과 게임머니 사기 등의 금융 범죄에 노출되어 있어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두나무 측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사기 예방, 용돈 관리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교사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금융 기술과 실제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아이들의 참여도와 집중력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두나무는 이처럼 교육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2022년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부산까지 진출하여 지역별 금융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마트폰과 간편결제가 보편화된 시대에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업클래스 주니어’는 1학기 프로그램을 마친 후, 서울, 경기, 인천, 세종, 충청, 부산 등 6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디지털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미래 금융 시장에 대한 준비를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