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업체 와이즈버즈(273060)가 최근 주식시장에서 +7.05%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기업은 최근 엔에이치스팩12호라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흡수합병을 통해 상장된 이후, RTB(Real-Time Bidding) 매체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광고 대행 및 모바일 광고 기획, 공급 효과 분석과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와이즈버즈는 고객의 광고 서버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스템을 매체사의 개발 환경 내에 구축하는 SI(System Integration) 구조를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기본 시스템을 매체사에 맞춰 개편한 후 광고 매출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청구하는 RS(Revenue Share) 구조도 소화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로는 페이스북과 구글이 있으며, 이외의 다양한 매체들도 광고주 요청에 따라 광고 집행을 대행하고 수수료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최대 주주는 한국정보인증이 46.38%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미래창조다우키움시너지 M&A 세컨더리 투자조합과 코스톤 성장전략 M&A 사모투자 합자회사가 각각 11.20%와 8.0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버즈는 2020년 8월 엔에이치스팩12호에서 기업명 변경 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얼마 전에는 광고 테마가 주목받는 가운데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뉴스에 따르면 오라클 컨소시엄이 틱톡 미국 법인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정보가 전해지면서 광고 관련 테마주 전체가 상승세를 타는 영향도 있다. 이에 따라 와이즈버즈 또한 시장에서 대장주 역할을 하며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와이즈버즈의 사업 영역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며, 향후 광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주식 투자자들은 와이즈버즈의 성장성 및 안정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며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을 통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