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엘티(172670)는 오늘 주가가 소폭 상승하며 3.0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 기준으로 현재 종가는 10,390원에 달하고 있으며, 유동적인 주식시장 속에서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에이엘티는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의 전문 기업으로서, 웨이퍼 테스트와 패키징 테스트를 모두 시행하고 있다. 특히, 주요 테스트 제품군인 DDI(Display Driver IC), CIS(CMOS Image Sensor), PMIC(Power Management IC), MCU(Microcontroller Unit), M/C(Memory Controller)의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최근에는 CIS의 웨이퍼 테스트 후 선별된 고품질 칩의 성능을 재구성(Reconstruct)하는 등의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기업은 SoC(System on Chip)로의 테스트 품목 확대와 차세대 전력 반도체 재료인 SiC(Silicon Carbide) Dicing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특히 전자기기에서의 응용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여겨진다.
에이엘티는 종속회사인 에이지피를 통해 세라믹 기판 및 PCB 기판을 활용하여 CCTV와 차량용 CIS를 패키징하는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사업 구조는 기업의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종합적인 반도체 솔루션 제공 능력을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최대주주 천병태는 최근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였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마벨의 CXL 품질 인증을 통과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관련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공매도 관련 정보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 간 에이엘티의 공매도 거래량은 꾸준히 변화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10-14일에는 공매도가 1,085주로 증가했으나, 그 뒤를 이어 10-15일에는 417주로 감소하였다. 이는 주가 안정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에이엘티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재무 상태는 가정되지 않은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조 속에서 주가는 더욱 긍정적인 모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