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263750)의 주가가 3.09% 상승하며 긍정적인 투자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회사는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의 개발 및 공급업체로서, 한국, 일본, 러시아, 북미/유럽, 대만, 남미 등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국내에서 출시하여 서비스 중이며, 2018년 8월 대만과 2019년 2월 일본, 2022년 4월 중국 등으로 글로벌 출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플랫폼 확장을 위해 2019년 3월 북미와 유럽 지역에 ‘검은사막’ Xbox One 버전을 정식 출시했으며, 최근 개발 중인 세 가지 신작 게임(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을 통해 새로운 IP 확보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5년 9월 25일에는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일 확정 소식이 발표되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AMD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일론 머스크가 자회사인 CCP게임즈와의 AI 협력 가능성을 언급한 점 등이 주가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기관 외 외국인 투자자들도 긍정적인 매수세를 보이며, 개인 투자자는 소폭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5거래일간의 통계에 따르면 10월 17일 종가는 35,550원으로 -0.56% 하락했지만, 10월 13일에는 1.55% 상승한 35,9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펄어비스를 둘러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실적 발표에 따른 추가적인 변동성이 예측된다.
펄어비스의 최대주주는 김대일(37.51%)이며, 주요주주는 서용수(5.20%)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게임 산업의 흐름 속에서 펄어비스의 실적 발표와 신작 출시 일정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주제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곧 예정된 지스타(G-STAR)와 같은 이벤트는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