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세미콘, 6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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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세미콘이 시설 자금 확보를 위해 유암코-케이비 크레딧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을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후순위 사모 영구전환사채이며, 사채의 표면 이자율은 2.0%, 만기 이자율은 5.0%로 설정되었다. 만기일은 2055년 10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전환가액은 5,473원으로, 이제 발행될 주식 수는 총 10,962,907주에 달하며, 이는 LB세미콘의 총 주식 수 대비 약 15.88%에 해당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10월 30일부터 2055년 10월 25일까지로, 투자자들은 이 기간 동안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기술 중심의 기업인 LB세미콘은 이번 자금을 통해 시설 확대 및 생산 능력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로써 회사는 향후 더욱 경쟁력 있는 반도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채 발행은 LB세미콘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러한 결정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전환사채 발행 결정은 LB세미콘의 재무적 안정성을 더 높이고, 미래의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업의 자본 구조가 강화됨에 따라, LB세미콘은 산업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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