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자산가들이 가장 많은 매수세를 보인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캐시(BCH)와 도지코인(DOGE)로 나타났다. 빗썸에서 상위 5,000명 자산가의 순매수 거래금액 비율에 기반하여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캐시가 14%로 가장 높은 순매수 비율을 기록했으며, 도지코인과 테더(USDT)가 각각 9%로 뒤를 이었다. 유에스디코인(USDC)은 8%, 솔라나(SOL)는 7%로 상위권에 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과 대형 알트코인 중심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투자자들이 안정성과 더불어 단기적인 회복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는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빗썸의 상대강도지수(RSI)에 따르면 일부 암호화폐들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카브(CARV)는 RSI가 6.33%로 최저점을 기록했으며, 카바(KAVA)는 6.62%, 디와이디엑스(DYDX)는 9.91%, 아이오텍스(IOTX)는 10.59%, 그레스(GRASS)는 10.65%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이 RSI 10% 내외의 수치를 기록함에 따라 단기적인 과매도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일부 알트코인에서 점쳐지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 Relative Strength Index)는 최근 14일간의 가격 상승과 하락폭을 비교하여 수치화한 기술적 지표로, 일반적으로 RSI가 30 이하일 경우 과매도, 70 이상일 경우 과매수로 해석된다. 따라서 낮은 RSI는 단기적인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으나,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단기 반등 이후 조정 가능성이 함께 존재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현재 비트코인 캐시와 도지코인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러 알트코인들이 과매도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와 같은 시장 변동성을 면밀히 살펴보며 향후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