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업계 선두주자, ‘코인으로 사는 집’ 저자 고진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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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석 대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선구적인 개발자이다. 그는 초기 인터넷 소셜 플랫폼 ‘아이러브스쿨’의 CTO로 재직하며 깊이 있는 온라인 기술 경험을 쌓았고, 현재 인공지능 기업 텐스페이스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고진석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블록ESG’의 공동 창립자이며, ‘서울로봇기술’의 이사 겸 공동 창립자로서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수학만점 프로세스』와 『우리는 어떻게 프로그래밍 되었는가』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최근 신간 『코인으로 사는 집』에서 그는 기술 전문성과 경제적 통찰을 바탕으로 부동산과 암호화폐의 융합이라는 미래를 심층적으로 다루는다.

고진석은 이미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를 활용한 부동산 거래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직접 목격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화폐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책 집필 과정에서 미국, 두바이, 일본 등에서의 실제 코인 기반 부동산 거래 사례를 분석하고, 글로벌 자본의 흐름 및 각국의 제도적 대응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조망했다.

그의 책은 ‘부동산은 전통, 코인은 혁신’이라는 이분법을 넘어서, 두 자산이 융합될 때 열릴 새로운 시장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부동산과 암호화폐의 결합은 이미 시작된 미래’라는 것으로, 이는 한국 사회의 부동산 및 금융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책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된다. 첫째, 기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부동산 시장과 코인 결제의 현실적 사례를 다룬다. 둘째,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결제가 국경을 초월한 자본 이동을 어떻게 가속화하는지 분석한다. 셋째, 코인 거래 도입 시 부동산 실무, 법률, 제도를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예측한다. 마지막으로, 개인과 사회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실질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고진석은 독자들에게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부동산과 코인을 서로 다른 자산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넘어, 두 자산의 융합이 가져올 경제적・사회적 변화를 이해하고 대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변화는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자산 축적의 기회를, 기존 금융 시스템과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혁신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고 대표는 부동산이 인류 역사상 가장 전통적인 자산이고, 코인이 가장 혁신적인 기술의 산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 책이 독자들에게 미래의 경제적 생존력을 준비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기술 발전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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