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최근 3거래일 동안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점차 긍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소소밸류의 집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1억4930만 달러(약 2143억 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번 자금 유입은 23일 2033만 달러, 26일 906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연속된 흐름으로, 누적 순유입 규모는 621억3,000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의 회복세와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을 반영하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날 12개 ETF 중에서 자금이 유입된 ETF는 ▲아크·21셰어즈 ARKB(7640만 달러) ▲블랙록 IBIT(652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BTC(763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들 ETF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IBIT와 ARKB는 주요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거래대금 또한 증가세를 보이며, 총 40억8000만 달러로, 전일의 33억4000만 달러 대비 무려 22.1% 증가한 수치다. 이는 시장 유동성을 높이며, 비트코인 관련 자산에 대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 주요 거래 상위 종목으로는 블랙록 IBIT(32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3억3153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억3780만 달러)가 기록됐다.
총 순자산 규모는 1,558억9,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6.83% 증가했으며,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926억6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37억1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97억8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비트코인 시장이 다시금 활성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최근의 자금 유입 흐름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의 안전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