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은 CEO 로버트 아이섬이 자사 판매 전략 변화가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2024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이번 발표는 항공사가 효과적인 매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내는 것이다.
회사 측은 조정된 기준으로 4분기 주당 이익을 25센트에서 50센트 사이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LSEG가 조사한 분석가들의 29센트 예상치를 초과하는 수치다. 연간 전체 이익에 대해서는 조정된 기준으로 최대 1.6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전에 제시된 1.30달러를 능가하는 수치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올해 5월에 최고 상업 책임자(COO)를 해임했으며, 이는 직접 예약을 유도하기 위한 판매 전략이 실패함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다. 아이섬 CEO는 “우리는 판매 및 유통 전략을 재조정하고, 비즈니스 여행 커뮤니티와의 재연결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를 통해 매출 성과를 개선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행사 및 기업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으며, 고객들이 아메리칸 항공과 거래하기 쉽게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을 보면, 아메리칸 항공은 주당 이익이 30센트를 기록하며 분석가들의 예측인 16센트를 크게 초과했다. 매출은 136억 5000만 달러로 예상했던 134억 90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아메리칸 항공의 매출 전략 변화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앞으로 비즈니스 부문에 대한 집중이 매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항공사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같이 아메리칸 항공은 앞으로의 매출 성장과 수익 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업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