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예정된 정상회담을 두고 “중요한 만남”이라며 “매우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기업인 행사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하며,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29일) 한국으로 간다. 그 다음 날, 시 주석을 만날 예정이다”며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회담이 “모두에게 훌륭한 회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방한할 예정이며, 이틀간의 한국 방문 중 첫날인 29일에는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다음 날인 30일에는 부산에서 시 주석과 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주요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중 정상회담은 국제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두 강대국 간의 경제와 무역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APEC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도 예고했다. 이러한 일련의 일정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와 자신감이 가득한 발언은 미중 간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심어준다. 그의 일정과 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향후 두 나라 간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