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 36분 기준, 자산가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빗썸에서 자산 규모 상위 5,000명의 암호화폐 보유 비율을 기반으로 하며, 주요 투자자들의 자산 구성 흐름을 명확히 드러낸다.
빗썸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비트코인은 82%로 가장 높은 보유 비율을 기록하며, 이더리움은 79%로 그 뒤를 따랐다. 엑스알피(XRP)는 75%, 솔라나(SOL)은 46%, 이더리움클래식(ETC)은 39%로 집계되었다. 이는 대형 코인을 중심으로 한 장기 보유 경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최근의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주요 자산군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또한, 빗썸의 상대강도지수(RSI) 측면에서는 일부 암호화폐가 과매도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팬시(FANC)는 6.65%(-0.65%)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고, 아치루트(AL)는 7.09%(-7.36%), 리네아(LINEA)는 10.18%(-4.16%), 울트라(UOS)는 10.21%(-2.10%), 일드길드게임즈(YGG)는 11.65%(-3.02%)로 파악되었다. 이들 종목의 RSI 값은 대부분 15% 이하로, 단기적인 과매도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저점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도 군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최근 14일간의 가격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하여 기술적 분석을 위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RSI가 30 이하인 경우에는 과매도로 해석되고, 70 이상일 경우에는 과매수 상태로 판단된다. 따라서 RSI 수치가 낮을수록 단기 매수 타이밍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지만,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러한 지표의 해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일부 암호화폐는 과매도 상태로 판단되어 이를 이용한 매수 기회가 발생할 수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흐름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전략적 고려사항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