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데라가 스테이킹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시세 반영 연간 수익률 313.97%를 기록, 스테이킹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하이퍼리퀴드는 123.35%, BNB체인은 90.54%로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며 강세 자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30일 기준으로 발표된 스테이킹리워드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시가총액은 1399억 달러로, 전주 대비 1.92% 증가했으며, 현재 스테이킹된 토큰의 수량은 3577만 개로 전체 공급량의 29.63%에 해당한다. 이 지표는 스테이킹된 토큰 수량에 현재 가격을 곱해서 산출되는 것으로, 해당 네트워크의 신뢰도와 참여 강도를 나타낸다. 일부 자산은 락업된 물량이 포함돼 있어 실제 유통 시총보다 스테이킹 규모가 더 클 수 있다.
이더리움에 이어 스테이킹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솔라나(805억 달러, +6.81%)와 BNB체인(287억 달러, +2.56%)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하이퍼리퀴드(199억 달러, +25.62%)와 수이(185억 달러, +2.14%)는 서로 위치를 바꿔 4위와 5위에 올라섰다. 뒤이어 카르다노(138억 달러, +0.68%), 트론(125억 달러, –8.43%), 비트코인(64억 달러, +1.01%), 아발란체(38억 달러, –5.58%)가 그 뒤를 따르며, 헤데라(32억 달러, +22.99%)가 1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스테이킹 참여율 측면에서 살펴보면, 수이가 75.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며, 솔라나(67.62%)와 카르다노(58.92%), 트론(44.71%)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평소 자산의 수요가 증가하며 일간 스테이킹 순유입에서도 하이퍼리퀴드가 2081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 다음은 트론(1046만 달러), 수이(632만 달러), 헤데라(405만 달러)가 있었다. 반면, 아발란체가 -1117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스테이킹 월렛 수에서 카르다노가 128만 개로 가장 많았고, 솔라나(113만 개), 이더리움(92만1000개), 트론(30만9000개) 순으로 나타났다. 주간 월렛 증가율을 보면 아발란체가 2.73%로 가장 높았으며, 헤데라(0.98%)와 BNB체인(0.68%)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에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각각 -0.77%, -0.51%의 감소세를 보였다.
30일 기준 이더리움의 실질 스테이킹 보상률은 2.12%로, 인플레이션율 0.71%를 반영한 수치다. 솔라나는 인플레이션율 4.73%로 실질 수익률 1.61%를 기록하고 있으며, BNB체인은 인플레이션율 -3.66%로 실질 수익률 5.8%를 보인다. 스테이킹 시가총액 상위 10개 자산 중에서는 아발란체가 7.49%로 가장 높은 순수 스테이킹 보상 기준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뒤이어 솔라나(6.38%), 트론(4.11%), BNB체인(3.56%), 이더리움(3.28%)이 있다. 가격 변동을 반영한 전체 연간 수익률에서는 헤데라가 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