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가, 100만원 돌파하며 새로운 ‘황제주’로 자리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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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주가가 장중 100만원을 돌파하면서 ‘황제주’로 새롭게 자리 잡았다. 3일 오전 11시 10분 기준으로 두산의 주가는 전일 대비 5만5000원(5.80%) 오른 10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주가는 한때 6.43% 급등하여 101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두산의 목표주가를 100만원대로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기존 목표주가인 100만원을 1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DS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대신증권 또한 두산의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수정했다. 그중 BKN투자증권은 가장 높은 목표주가인 120만원을 제시했다.

BNK투자증권의 김장원 연구원은 반도체와 네트워크CCL 산업의 투자 확대가 두산에 지속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언급하며, 내년도 좋은 실적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자체 사업의 수익성이 증가하고,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가 증가하는 한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주력 자회사의 지분 가치에 대한 할인율을 낮추는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산의 주가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더욱 성장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주식시장 내에서 강력한 위치를 마련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두산의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두산이 앞으로도 긍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지속적인 투자의 유효성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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