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텔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새녘마루 등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의 표면 이자율은 0.0%이며, 만기 이자율은 4.0%로 설정되어 있다. 전환사채의 만기일은 2028년 12월 1일로 예정되어 있어, 향후 5년 여의 기간 동안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핀텔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는 회사의 일상적인 운영 및 미래 성장 전략에 필수적인 재원으로 기능할 것이다. 전환가액은 2,369원으로 책정되었고, 이로 인해 발생할 주식수가 8,442,380주에 이르며, 이는 회사의 발행 주식 총수 대비 약 42.61% 상당에 해당한다. 이러한 비율은 핀텔의 자본 구조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주주 가치를 희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시장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전환 청구기간은 2026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1월 1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은 이 시기에 주식 전환을 요청할 수 있다. 시장의 관심을 끌기 위해 핀텔은 향후 경영 전략과 관련된 추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투자자들과의 신뢰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핀텔의 이번 결정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상승 등의 외부 요인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환사채를 통한 자본 조달 방식은 비교적 낮은 이자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특히, 금융시장에서의 유동성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이런 형태의 자금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핀텔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재무 안전성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시도는 핀텔이 미래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향후 경과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