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어드는 최근 중소기업 및 조각투자 사업자를 위한 토큰증권(STO) 발행 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신한투자증권과 뮤직카우와 함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인가 신청을 한 ‘NXT 컨소시엄’의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STO 생태계 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국내에서 토큰증권 발행 시장은 중소기업과 조각투자 사업자들의 발행 가뭄 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형 증권사가 자본 조달 규모가 작은 중소형 발행사에 대해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지원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블루어드는 이러한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했다.
블루어드의 STO 지원 서비스는 사업 타당성 진단, 금융 당국 승인 신청 지원 등의 전 과정을 포괄한다. 이로써 대형 증권사가 부담을 느끼는 부분을 경감시키고 중소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비스는 크게 전략 컨설팅과 실행 지원으로 나뉘어,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적합성을 판단하며, 자금 조달 규모와 투자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블루어드는 이미 국내 주요 금융사들과의 STO 플랫폼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블루어드는 자본시장 경험이 풍부한 디지털 자산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종합적인 서비스를 구성하였다. 이와 함께 블루어드는 발행사가 금융당국과의 외부 법률 자문 필요성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하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블루어드의 이번 서비스가 중소형 STO 발행사와 증권사 간의 원활한 연결 고리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루어드 측은 “토큰증권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금융 규제를 이해하고 이를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행사와 증권사 사이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강화할 방침임을 강조했다.
또한 블루어드는 NXT 컨소시엄에 참여함으로써 STO 생태계 전반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증권사들에게도 새로운 파트너십을 제공하며, 디지털 자산 기반의 신규 고객층 확보뿐만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