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주식시장에서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한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된 종목 목록이 공개되었다. 변동성완화장치란 개별 주식의 체결 가격이 일정한 범위를 초과하였을 때, 주가의 급작스러운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단일가 매매를 진행하는 조치이다. 이러한 장치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
이번에 발동된 주식 목록 중에서 유니셈(036200)는 12:55:32에 정적 VI가 발동되었으며, 기준가격은 9,950원에서 10,950원(+10.05%)으로 상승하였다. HLB제넥스(187420)는 5회 발동되었고, 발동 시간은 12:55:08로, 기준가격은 3,600원이었으나 발동 가격은 3,240원(-10.00%)으로 하락하였다. 디케이앤디(263020)도 12:51:40에 발동되어, 기준가격 2,985원이 3,285원(+10.05%)으로 올랐다.
특히, 제테마(216080)는 12:32:10에 동적 VI가 발동되었고, 발동 당시 기준가격은 5,870원이었으나 주가는 5,510원(-6.13%)으로 하락하는 현상이었다. 그 외에도 피플바이오(30484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각각 정적 VI가 발동되었다.
발동된 종목들은 각기 다른 시간대와 가격 변동성을 보였으며, 신도기연(290520)은 두 번의 정적 VI가 발동되어 각각 1,573원에서 1,732원(+10.11%) 및 1,390원에서 1,529원(+10.00%)으로 상승하였다. 이러한 데이터는 투자자들이 주식에 대한 전략과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변동성완화장치의 발동 기준은 가격 변동률이며, 이는 시장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동적 VI와 정적 VI의 발동 가격은 각각 다른 기준가격을 이용하여 설정된다. 특히 KOSPI 200 구성 종목에서는 3%의 가격 변동선이 적용되고, 유가 일반 종목 및 코스닥에서는 6%의 변동률을 기준으로 한다.
결론적으로, 최근 VI 발동 종목들을 분석함으로써 투자자들은 특정 종목의 가격 변동성 및 시장의 흐름을 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변동성완화장치의 발동은 향후 주가의 예측 및 투자 결정을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