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헤데라, 라이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 이어져…알트코인 ETF에 긍정적인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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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솔라나(SOL) 현물 ETF 시장이 출시 이후 8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을 유입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에 발표된 소소밸류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솔라나 현물 ETF 시장에서 총 2922만 달러(약 425억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거래가 시작된 이후 8거래일 연속으로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루어졌음을 시사하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3억2302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날 이뤄진 자금 흐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가 2922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한편,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신탁 ETF(GSOL)는 이날 추가적인 자금 유출입이 없이 안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전체 거래대금은 2795만 달러로 전일(5081만 달러) 대비 45% 줄어들었으며, 거래는 대부분 BSOL(2428만 달러)에 집중되었고 GSOL(367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솔라나 ETF와 함께 헤데라(HBAR) 현물 ETF도 주목을 받고 있다. 카나리 헤데라 현물 ETF는 총 111만 달러(약 16억원)를 유치하며 7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는 자금 흐름이 없었지만, 29일부터 현재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7105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총 거래대금은 164만 달러로 전일(94만 달러) 대비 73.6% 증가했다. 현재 헤데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6299만 달러로, 헤데라 전체 시가총액의 약 0.9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라이트코인(LTC) 현물 ETF인 카나리 라이트코인 현물 ETF(LTCC)도 6거래일째 자금 유입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LTCC는 총 64만2760달러(약 9억3000만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누적 순유입 규모를 242만 달러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카나리 라이트코인 ETF의 총 거래대금은 39만1160달러에 이르며, 총 순자산 규모는 321만 달러로, 라이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0.05%에 해당한다.

현재 솔라나, 헤데라, 라이트코인 등 다양한 알트코인에 대한 현물 ETF의 순유입세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알트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의 암호화폐 시장 전망에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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