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 최근 10만 달러(약 1억 원) 이상으로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회의론자로 알려진 피터 시프가 매도 시점을 조언하며 투자자들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을 매도할 ‘기막힌 기회’라고 언급했다.
시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금 즉시 팔라”라며, 현재가 비트코인을 처분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에도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비현실적으로 높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러한 그의 전망은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우려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블룸버그의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도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인 약 11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그 결과 10만 달러 지지선이 곧 무너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약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도 올해 들어 1% 하락한 점을 부각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주식 투자의 대표적인 행동주의 투자자 짐 채노스는 스트레티지 주식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반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스트레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비싼 것을 이유로 숏 포지션을 취했었으나 최근 상황이 변화함에 따라 그 포지션을 청산했다. 실제로 스트레티지의 주가는 약 45% 급락했으며, 순자산가치(NAV)에 대한 프리미엄도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지지자인 피에르 로샤드는 최근 변동성이 여전히 크지만, 동시에 시장의 반전 가능성이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하며 향후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현재 주요 저항선을 밑돌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 사이의 의견은 분분하며, 향후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 상황과 높은 가격 변동성을 RFID와 거시 경제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상승론과 하락론 사이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