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전략자산(SER)과 ETF를 통해 보유된 이더리움의 총량이 1274만 ETH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래직이더리저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및 ETF가 보유한 이더리움의 가치는 약 460억 5510만 달러, 한화로는 약 65조 원에 해당된다.
전략자산(SER)에서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은 총 614만 ETH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5.07%에 해당한다. 특히, 전략자산으로 100 ETH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총 71곳으로 확인되었고, 이 가운데 상장 기업은 20곳이다. 상장사의 이더리움 총 보유량은 532만 ETH로, 전체 공급량의 4.40%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 기관에서도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3곳이 총 6만 4520 ETH를 보유 중이다. 여기에는 미국 정부가 6만 30 ETH, 미시간 주 정부가 4000 ETH, 부탄 왕국 정부가 495.44 ETH를 포함한다. 이 중 가장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한 기업은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BMNR)로, 340만 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25일과 31일에 각각 7만 7710 ETH와 8만 2400 ETH를 추가 매수하였다.
그 외에 상위 보유자는 샤프링크 게이밍(SBET)과 더 이더 머신(ETHM)으로, 각각 85만 9400 ETH, 49만 6710 ETH를 보유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은 23만 370 ETH를 보유 중이며 최근 1만 ETH를 추가 매수했다. 비트 디지털(BTBT)과 코인베이스(COIN)도 각각 15만 240 ETH와 14만 8720 ETH를 보유하며 상위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옵티미즘 재단이 29일 3600 ETH를 추가하는 활동을 보였지만, 매도 활동도 이어졌다. 젠트리와 스테이터스가 각각 2500 ETH와 1200 ETH를 매각했으며, 아베 다오가 11월 1일 2100 ETH를 매도하였다.
이더리움 기반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유된 물량은 660만 ETH로, 이는 공급량의 5.46%에 해당한다. 최근 ETF 자금 흐름에서는 소폭의 유출이 관측되었으며, 3일과 4일, 5일에는 각각 3만 4800 ETH, 6만 900 ETH, 3만 6200 ETH가 유출되었다. 6일과 7일에도 각각 소폭의 유입과 유출을 보였으나, 대부분의 거래일에서 유출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7일간 이더리움 공급량은 15만 9400 ETH 증가했으나, 신규 발행량이 1만 8600 ETH, ETF 유출이 14만 2100 ETH로, 공급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전략자산(SER) 부문에서는 90 ETH가 감소했다. 일일 기준으로는 +2600 ETH의 변화가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머지 이후 이더리움은 –1100만 ETH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이더리움 공급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략자산과 ETF를 통한 장기적 물량 흡수는 여전히 공급 축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장 동향은 앞으로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52% 상승한 10만 6416달러로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