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의료AI 연합체인 MAA(Medical AI Alliance)가 운영하는 AI 헬스 데이터 플랫폼인 ‘라이프 네트웍스(LIFE Networks)’가 전속 모델로 배우 지진희를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모델 발탁은 ‘라이프 네트웍스’의 인지도 강화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진희의 지적인 이미지가 해당 플랫폼의 신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프 네트웍스’는 여러 병원 및 의료 장비에서 산출된 건강 데이터들을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건강 정보와 일상적인 활동 기록을 입력하고, AI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하여 건강 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개인이 언제든지 자신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AI 분석의 결과가 어떻게 도출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MAA는 대한민국 내 의료 및 바이오 AI 분야의 기업들이 모여 만든 협력체로, 주요 참여 기업들에는 HLB, 셀바스AI, 메디아나, 제이엘케이, 폴라리스 AI 파마, 한컴위드, 한미사이언스 등이 포함된다. 이들 기업은 임상시험 데이터, 생체 신호, 의료 영상, 진단 AI, 보안 등 매우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플랫폼 구성을 위한 데이터 활용에 기여하고 있다.
배우 지진희는 ‘라이프’ 앱을 사용한 모습을 담은 메이킹 영상에서 AI 헬스케어의 중요성과 가치를 소개하였다. 그는 “라이프 네트웍스는 한국의 주요 제약사와 의료AI 기업들이 협력하여 만들어진 프로젝트로, 기술을 통해 더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플랫폼의 신뢰성과 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일반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MAA는 ‘라이프’ 앱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의 초기 검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단계적인 사업 로드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은 의료AI 시장의 성장을 이끌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더욱 나은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MAA 관계자는 지진희 선정 배경에 대해 “그의 지적인 이미지는 플랫폼의 신뢰성을 전달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