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이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기술적 기반을 다지면서 긍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파이코인은 약 0.232달러(한화 약 310원)로 거래되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47위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파이코인은 0.21달러의 지지선에서 반등하여 강력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다음 저항선인 0.25달러(약 335원)의 돌파가 기대된다. 테스트넷 발표의 긍정적인 뉴스 이후 3.5% 상승했으나, 그 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조정 흐름에 따라 일시적으로 10% 하락하기도 했다.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파이코인은 약 0.23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으로 1.03% 상승했다. 최근 30일 동안에는 14.05% 상승했지만, 60일 및 90일 기준으로는 각각 34%와 42.25%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일부 조정이 진행 중임을 나타낸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파이 네트워크가 테스트넷 1을 통해 대량의 트랜잭션 처리에서도 거의 0%에 가까운 오류율을 기록하며 메인넷 v23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공식 출시일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지만, 기술의 안정성과 네트워크 확장성이 확인됨에 따라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메인넷 업데이트는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분산형 거래소(DEX), 자동화된 마켓 메이커(AMM)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실사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처럼 보여지는 파이코인은 모바일 마이닝을 넘어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술적 강화를 위해 파이 네트워크는 오픈마인드(OpenMind)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분산 컴퓨팅 기술을 통합하였고, 채굴 보상 정책을 포함하는 노드 버전 0.5.4를 배포하여 사용자 온보딩을 가속화하기 위한 신원 인증(KYC) 시스템도 도입했다. 그러나 현재 활성화된 노드는 296개, 검증자는 3명 수준으로, 분산화 측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파이 네트워크는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고 상점 및 사용자 채택을 유도하기 위한 파이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PiUSD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제안 단계에 있으며, 도입될 경우 결제와 상거래 등의 실생활에서의 사용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기적인 성장 기대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존재한다. 규제의 불확실성, 느린 dApp 개발 속도, 그리고 메인넷 노드 부족 등이 생태계 활성화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메인넷 출시 일정과 기술적 통합에 대한 투명성은 커뮤니티 내에서도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단기적 촉매로는 0.25달러 저항선의 돌파와 메인넷 일정 발표가 지목되고 있다.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 저항선을 넘길 경우 파이코인의 가격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메인넷 출시 일정 발표는 가격에 강력한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