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12일 기준 비트코인의 롱 포지션 비율은 달러 마진 67.34%로 1.20%p 하락했으며, 코인 마진은 60.74%로 0.53%p 감소하여 양쪽 시장 모두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또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달러 마진에서 73.02%로 0.65%p 하락하며 매도세가 강화되었고, 코인 마진 역시 63.20%로 5.10%p 감소하여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가 짙어졌다. 이는 이더리움의 투자 매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한편, XRP는 달러 마진 61.49%로 2.74%p 상승하며 강한 매수세가 나타났지만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46.41%로 5.86%p 하락하여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대조적인 흐름은 XRP에 대한 시장 반응이 분분함을 나타낸다.
솔라나의 경우 달러 마진에서 62.12%(–2.59%p)로 하락하고, 코인 마진은 71.69%(–8.82%p)로 낮아져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다. 도지코인 역시 여전히 약세흐름을 보이며, 달러 마진 75.29%(–0.85%p), 코인 마진 45.49%(–0.44%p)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위 트레이더의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경우 달러 마진에서 72.97%로 2.22%p 상승했으나, 코인 마진에서는 69.61%로 1.31%p 감소하여 혼조세를 보인다.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에서 75.11%로 4.70%p 상승했으나 코인 마진에서는 75.45%로 2.48%p 하락하면서 다양한 투자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XRP는 달러 마진에서 76.76%로 4.70%p 증가했으나 코인 마진에서는 82.10%로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솔라나는 달러 마진에서 82.52%로 2.30%p 증가하였지만, 코인 마진은 86.68%로 하락세를 보인다. 도지코인은 달러 마진에서 75.54%로 1.16%p 상승했으나, 코인 마진에서는 86.46%로 하락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상위 트레이더들에게서 나타나는 포지션 비중을 분석해 보면, 달러 마진 시장에서는 TST(88.1%), BROCCOLI714(86.4%), BAS(84.0%)가 높은 롱 포지션 비중을 기록했으며,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TRX(81.1%), DOT(80.6%), FIL(77.4%)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계좌 기준으로는 달러 마진 시장에서 VIC(86.75%), REI(86.20%), FIO(85.04%)가 높은 롱 비율을 보였고,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WLD(88.9%), NEAR(88.6%), LINK(88.0%)가 강한 매수세를 반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암호화폐 선물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들의 롱 포지션 집중은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헤징 목적의 선물 계약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데이터 해석 시 더욱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