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케어(032620)가 최근 5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3.11% 올랐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비케어는 국내에서 의료정보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병원 및 의원의 전자 의료 기록(EMR)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적으로 26,000여 개 병원 및 약국과 연결된 방대한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브랜드로는 EMR 시스템 ‘의사랑’과 약국 경영 관리 시스템 ‘유팜(U pharm)’ 등이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최근 발표된 3분기 실적 호조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비케어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06억 원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05%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29.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95% 급증했으며, 순이익도 24.01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입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유비케어의 최대주주는 GC케어(구 녹십자헬스케어)로, 지분율은 52.66%에 달한다. 회사는 의료정보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며, 다양한 부가 아이템과 병원 예약 접수 앱인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최근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통해 보기에도 흥미로운 변화를 겪고 있다. 11월 12일에는 외국인이 60,471주를 구매하며 큰 폭의 매수세를 나타냈고, 반면 개인 투자자는 77,286주를 매도하였다. 이러한 외국인의 매수세는 유비케어의 안정적인 실적과 더불어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원격진료 및 비대면 진료 관련 테마와도 연관이 깊어, 향후 고령화 사회를 겨냥한 서비스 제공 능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적으로, 유비케어의 최근 상승세는 실적 개선,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 그리고 시장 내 경쟁 우위를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