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 USDD가 새로운 버전인 USDD 2.0으로 진화하며 이더리움 생태계로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가격 고정이 아니라, 디파이 생태계 내에서 핵심적인 금융 기본 요소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존 USDD 1.0은 외부의 지원에 의존하는 구조였으나, 2.0 모델은 과담보화와 커뮤니티 주도의 안정성 확보 제도를 도입하여 자율성을 높였습니다.
USDD는 미국 달러와 1대1의 가치를 유지하려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USDD 1.0은 사용자에게 수익을 제공하거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트론 다오 리저브의 보조금에 의존했으나, 이러한 외부 지원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질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따라 USDD 2.0은 발행된 USDD보다 더 많은 암호화폐 자산을 담보로 사용하는 과담보화 모델을 채택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가 발행하려는 USDD 양보다 더 많은 담보를 확보해야 하며, 전체 담보 가치는 항상 발행된 USDD 가치보다 높게 유지되어 안정성을 강화합니다.
커뮤니티 주도의 청산 메커니즘 또한 이 모델의 핵심입니다. 사용자 담보 비율이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기존의 중앙 기관 개입 없이 시스템이 자동으로 담보를 경매에 부치게 되며, 시장 참여자들이 이 담보를 사들이면서 프로토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구조로 진화하였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외부의 도움 없이 시장 원리를 통해 스스로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음으로, USDD는 2025년 9월 8일 이더리움으로 확장을 하였습니다. 이더리움은 현재 최대 규모와 유동성을 가진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서 디파이 생태계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USDD의 확장은 단순한 스테이블 코인을 넘어 중요한 금융 시스템 구성 요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 확장에 앞서, USDD의 안정성과 성장은 데이터로 뒷받침되었으며, 출시는 안정적인 기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USDD 2.0과 함께 도입된 PSM(태그 안정성 모듈)은 이더리움 내에서의 달러 가치 유지를 위한 핵심 장치로 작용합니다. 사용자들은 USDT나 USDC 같은 다른 스테이블 코인을 PSM을 통해 1대1 비율로 직접 USDD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동성 제공 방식은 시장 조건에 따라 필요할 때 자금을 공급하고, 수요가 줄어들면 조절하여 가격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합니다. 실제로 PSM을 통해 들어온 자금은 지나친 증가율을 보이며, 이는 USDD의 가격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알로케이터는 USDD 프로토콜의 온체인 재무관리자로, 유휴 자금을 안전성이 검증된 외부 디파이 프로토콜에 투자하여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려 합니다. 이러한 투자 전략은 외부 보조금 없이도 프로토콜이 자체적으로 이익을 내게끔 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되며, 위험 관리 측면에서도 보수적인 운영 방침을 따릅니다.
결국 USDD는 1.0에서 2.0으로의 발전을 통해 과담보화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통한 자율성을 확보하며, 이더리움 생태계에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분명 디파이 생태계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높은 자본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