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큐반, 바이든 행정부 내각 직위에 대한 관심 없다며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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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은 드보이는 하원의원과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백악관 내각직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밝히며 이전의 발언을 수정했다. 큐반은 “정치인이 되고 싶지 않다. 카말라 해리스를 포함해 누구의 내각에서도 일고 싶지 않다”라고 ABC의 ‘이번 주’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는 또한 “기업가로서 기존 질서를 깨뜨리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큐반은 해리스를 캠페인 서포터로서 더욱 열렬히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정치적 가능성을 점쳐왔지만, 이번 발언은 이러한 입장이 다소 수정된 것임을 나타낸다. 그는 9월에 ‘샤크 탱크’의 진행자로서 증권거래위원회 의장인 게리 겐슬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이름을 제안한 바 있다. 당시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 이름을 SEC에 넣어달라고 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큐반은 해리스에게 금전적 후원을 하지 않았지만, 점점 더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미디어 인터뷰와 집회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해리를 지지하는 동안 그는 해리스 정부가 만약 실현된다면 자신의 정책 비전을 포함시키기를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그는 만약 해리스가 백악관에 오를 경우 연방거래위원회 의장인 리나 칸을 해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큐반은 칸의 빅테크 기업 분할 노력이 실제로는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해를 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큐반의 발언은 정치적 입장에 대한 혼란을 불식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해리스의 대선 캠프에 대한 자신의 구상도 어느 정도 드러났다. 그가 정치적 역할을 원치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의 기업가적 비전은 여전히 정치적 논의의 한 축이 되고 있다.

큐반은 해리스를 지지하며 다양한 정치적 의견을 제시하는 가운데, 자신의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고 기존의 거버넌스 체제를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그가 민주당의 대선 캠프에서 주목받기를 원하는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큐반의 견해는 해리스 캠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의 발언은 향후 정치적 동향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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