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프리세일(사전 판매) 열풍이 점차 식어가는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XRP 턴드라(XRP Tundra)가 분명한 기능성과 투명한 구조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의 과도한 프리세일 공급으로 피로감이 커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XRP 턴드라는 실제 작동하는 스테이킹 시스템을 통해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동안 출시된 많은 신규 토큰들 중에서 실제로 완성된 프로젝트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은 유동성이 없는 코인과 정체된 로드맵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은 점차 투명한 구조와 명확한 일정이 있는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다.
XRP 턴드라는 2026년 1월에 스테이킹 시스템 ‘크라이오 볼트(Cryo Vault)’의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프리세일과 동시에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둔 플랫폼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두 개의 토큰(TUNDRA-S와 TUNDRA-X)을 활용하는 ‘이중 토큰 분배 모델’을 채택하여, 확정된 수익 구조와 사용자 맞춤형 스테이킹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스테이킹 프로그램은 세 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유동 스테이킹은 최소 100 TUNDRA-S 기준으로 연 4~6%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입출금이 자유롭다. 균형형 스테이킹은 30일 락업과 500 TUNDRA-S 최소 예치 기준으로 연간 8~12%의 수익률을 약속하고, 프리미엄 스테이킹은 90일 락업과 1,000 TUNDRA-S 이상의 예치를 통해 연 15~20%의 확정 수익률을 제공한다.
XRP 턴드라의 이러한 정형화된 구조는 기존의 프로젝트들이 노드 운영자나 공급 인플레이션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좌우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XRP 턴드라는 생태계 내의 수수료와 멀티체인 운영 모델에 수익률을 직접 연동시켜 신뢰도를 높였다.
추가로, 이 프로젝트는 보상 방식과 분배 절차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현재 11차 프리세일은 TUNDRA-S 기준으로 개당 0.183달러(약 245원)이며, TUNDRA-X는 0.0915달러(약 122원)로 제공된다. 구매 시 TUNDRA-X는 보너스로 포함되며, 모든 토큰은 가스비나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분배되고, 2026년 1월 12일에 프리세일 종료 시점에 남은 물량은 전량 소각된다.
보안성에 대해서도 XRP 턴드라는 여러 외부 감사를 통과했다. 사이버스코프(Cyberscope), 솔리드프루프(Solidproof), 프레시코인(FreshCoins)에서 스마트 계약 검증을 완료하였으며, 개발팀은 바이탈블록(Vital Block)의 KYC 인증도 득점하였다. 이는 수많은 프리세일 프로젝트에서 나타나는 신원 불투명성이나 잠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이 프리세일 피로감에 빠진 가운데, XRP 턴드라는 ‘설계된 유틸리티’와 ‘검증된 구조’를 통해 여전히 높은 참여율을 달성하고 있다. 이는 기능성 기반 프로젝트가 여전히 투자자 자금을 끌어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