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상장지수펀드(ETF)는 3년 수익률에서 336.75%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 ETF는 지난 2022년 11월 15일에 상장되었으며, 투자자들에게 크게 호응받고 있는 상품이다.
한국거래소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3년 동안의 수익률은 레버리지를 제외한 반도체 ETF 중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1년 수익률 또한 76.05%로, 같은 기간 동안 평균 69.2%의 수익률을 기록한 50개 반도체 ETF를 상회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전략적 운용 방식이 조화를 이루었음을 보여준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의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누고, 각 분야에서 대표적인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포트폴리오에는 SK하이닉스(26.22%), ASML(19.08%), 엔비디아(18.61%), TSMC(17.33%)가 포함되어 있으며, 분야별 1위 기업에 대한 투자는 변동성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를 통해 미국, 대만, 한국, 네덜란드 등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상장 3주년을 기념하여 ‘WHERE’S ACE TOP4?’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ETF 투자자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4명과 최다 투자 횟수를 기록한 4명에게 각각 신세계 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내달 10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운용본부장인 남용수 부장은 “반도체 분야에 대한 분산 투자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장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투자자들은 안정성과 성장성이 높은 기존 선도 기업에 중점을 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은 기술 발전과 글로벌 수요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입지가 굳건한 기업들이 나타나는 추세다. 이러한 점에서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향후에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