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실적 호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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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향상이 이끄는 가운데, 한국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639개 상장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79조5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성장은 세계 반도체 업황의 호조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견조한 실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8조3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2% 급증하며 전체 실적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의 경우에도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14조원에 달했다. 해당 기업들이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상장사들도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등 경영 성과가 개선된 모습이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상장사들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1조5310억원으로 7.66% 증가했다.

이외에도, 조선 및 방산 업종의 대장주들 역시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을 받으며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IT 및 전기·전자 업종 외에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이익 모멘텀을 생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2차전지 업종은 여전히 침체 상태에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시장의 수혜가 기대된다. 다수의 업종에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산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올해 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총 93곳으로, 이들의 영업이익 전망은 50조원으로 둔화된 시장 상황에서도 18%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기대감을 주고 있다. 특히 3분기 동안의 순이익 흑자 기업은 479개사로 75%에 해당하며, 이는 전 분기 대비 10개사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분석은 산업 전반에 걸쳐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반도체와 관련된 기업들의 실적이 전반적인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향후 기업들의 성장은 지속적인 시장 개선 및 수출 환경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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