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출신의 골프 선수 이민지가 2025 시즌의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5대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어지며, 이민지는 2014년 창설 이후 두 번째로 이 상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되었다.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은 이민지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거머쥔 영예로, 그녀의 뛰어난 성과와 기량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민지는 2023 시즌 동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라는 호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 AIG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하면서 total 5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톱 20’ 안에 드는 성과를 달성했다. 그녀는 US여자오픈에서도 공동 22위로 마무리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가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야마시타는 지난해 사이고 마오에 이어 두 번째로 연속해서 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상은 그녀의 뛰어난 경기력과 많은 관심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또한, 스테이시 루이스가 수상한 파운더스 어워드는 LPGA의 가치와 정신을 잘 대표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며, 이는 동료 선수들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 상금 1위는 시즌의 마지막 일정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후 가려질 예정이다. 이민지의 성과와 함께 여자 골프계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즌에서도 그녀의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