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XLM)가 최근 24시간 동안 8%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에서 회복 조짐을 드러내고 있다. XLM은 최저 0.2357달러에서 0.2534달러까지 상승하였고, 현재 거래가는 0.2460달러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승에는 거래량의 41%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2억 3,586만 달러에 해당한다. 이처럼 거래량의 급증은 투자자들이 스텔라의 반등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 또한 긍정적인 방향을 시사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9.08로 과매도 상태에서 회복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XLM 가격이 0.25~0.26달러 사이에서 안정세를 찾을 경우 추가 상승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0.30달러를 돌파하는 것이 중기적인 추세 전환의 핵심 포인트로 언급되고 있다.
더불어 스텔라 생태계의 성장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스텔라의 스마트 계약 요청 수는 전 분기 대비 700% 이상 증가했으며, 실제 자산 기반 규모는 54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디파이(DeFi)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로, 최근 4억 XLM이 락업되기도 했다.
스텔라는 ISO 20022 국제 송금 메시지 표준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스텔라가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생태계 간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장기적으로 XLM이 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최근 기술적 회복세와 온체인 지표들이 이러한 기대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여전히 과감한 예측이라는 점에서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스텔라(XLM)는 최근 반등과 거래량 증가 등 긍정적인 신호를 동시에 나타내면서 시장의 바닥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0.25달러~0.26달러 구간에서의 지지 여부가 관건이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디파이 확장성과 생태계의 성장률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