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RSM 클래식서 공동 4위로 세계랭킹 56위로 껑충 상승

[email protected]



김시우가 2023년 RSM 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0계단 상승한 56위에 올랐다. 23일(현지 시간) 발표된 이번 랭킹에서 김시우는 1.9605점을 기록해 지난 주 66위에서 크게 상승했다. 이번 대회는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2025시즌 PGA 투어 가을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로, 총상금은 700만 달러에 달한다.

김시우의 이번 성적은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PGA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8위를 기록한 이후 올해 세 번째 톱 10 진입이자 개인 최고 기록으로, 그의 뛰어난 기량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게 되었다. 김시우는 6번 홀에서의 티샷 장면이 포착된 모습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세계랭킹 톱 5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러셀 헨리(미국)가 유지하면서 강력한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3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RSM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기록한 사미 발리마키(핀란드)는 지난 주 98위에서 40위로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안병훈이 92위, 김주형은 100위에 머물렀다.

김시우의 성장은 한국 골프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향후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많은 골프 팬들과 전문가들은 그의 다음 대회 성적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통해 김시우가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