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주요 기업의 주가 등락률이 마감되었다. 이번 마감에서는 다양한 업종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인 기업들이 많았으며, 특히 반도체 및 전자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대만 반도체(TSMC)는 +1.77%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이 외에도 유나이티드마이크로(UMC)는 +0.78%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윈본드 일렉트로닉스는 -6.78%라는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내 시장의 우려를 자아냈다.
은행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었다. 케세이 금융지주(Cathay Financial Holding)는 +1.08%의 등락률을 기록했고, 푸방 금융지주(Fubon Financial Holding)와 차이나트러스트금융지주(Chinatrust Financial Holding)도 각각 +0.32%와 +0.23%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대만 금융 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이노룩스 디스플레이(InnoLux Display)가 +4.44%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AU 옵트로닉스 역시 +2.26%로 강세를 보이며, 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 부문에서도 차이나 자동차(China Motor)가 +1.16% 상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그런 한편, 정유 업종에서는 포모사페트로케미컬(Formosa Petrochemical Corp)가 -3.65% 하락하며 부진을 겪었다. 이와 함께 화학섬유 산업의 난야플라스틱(Nan Ya Plastics Corp)도 -2.48%의 부정적인 실적을 기록하여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항공부문에서는 중화항공(China Airlines Ltd)과 에바항공(Eva Airways Corp)이 각각 +0.78%와 +2.24%의 상승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최근의 여행 수요 증가와 여행 제한 완화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가 등락률 마감 결과는 대만 경제가 다양한 산업군에서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반도체와 전자, 그리고 자동차 부문이 긍정적인 성과를 보인 반면, 정유와 화학섬유 부문은 부진한 결과를 나타내며 산업의 양극화를 반영한다. 이러한 변화가 향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