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선보인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개월 동안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지난 25일 기준으로 34.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은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0.49% 상승하고, KRX 헬스케어 지수가 13% 상승한 것과 비교하여 특히 두드러진 성과라 할 수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이러한 성과의 원인으로 심도 있는 리서치 기반의 액티브 포트폴리오 전략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자본 주목을 받는 플랫폼 바이오텍, 비만, 대사질환 관련 섹터에 대한 비중을 높게 유지함으로써 시장의 초과 수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운용 과정에서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 등 글로벌 기술수출 경험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식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했으며, 올릭스, 디앤디파마텍, 한미약품, 지투지바이오, 일동제약과 같은 비만 및 대사 이상 지방간염 관련 기업에도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욱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부장은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는 KRX 헬스케어 지수를 기반으로 하여, 글로벌 빅파마의 기술 이전 및 M&A 데이터를 나침반 삼아 한국 바이오 분야의 실질적인 성장 축에 집중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비만, ADC, 플랫폼 등 핵심 테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노출을 유지하면서도 이벤트 리스크 관리에 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용팀은 기업 탐방을 통해 피부 재생 관련 업체인 로킷헬스케어,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프로티나, 병상 관리 AI 모니터링 업체인 씨어스헬스케어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을 초기 단계에서부터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다. 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CDMO,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세부 업종으로 분산 투자하여 단일 이벤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다각적인 전략은 글로벌 빅파마의 기술이전 및 M&A가 집중되는 분야에서 선택적으로 투자하여 안정적인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최적화된 접근을 보여준다. 향후에도 이들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ETF의 성과를 향상시키고, K바이오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