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9만 달러 회복… 시장 심리 개선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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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가격이 9만 달러(약 1억 3,194만 원) 이상으로 회복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몇 주간의 시장 움직임과 발언들은 비트코인의 강세 흐름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의 10만 달러(약 1억 4,661만 원)를 넘었던 시점보다도 개선된 결과로 평가된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9만 1,032달러(약 1억 3,344만 원)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과연 10만 달러 선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를 두고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금요일 기준으로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는 25를 기록했지만, 이는 전날보다 3포인트 상승하였고, 11월 13일 이후로는 약 10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다. 이는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10만 달러를 넘었던 시점과 관련이 깊으며, 이때 이후로 하락세를 겪어 왔던 것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또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테드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9만 3,000달러(약 1억 3,636만 원)에서 9만 4,000달러(약 1억 3,783만 원) 구간을 회복할 경우, 10만 달러를 다시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격대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영역이다.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를 더하자면, 시장 심리 분석 업체인 샌티멘트(Santiment)가 최근 리포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소셜미디어상에서의 하락 심리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점은 암호화폐 시장에 역사적으로 긍정적인 반등 신호로 작용해온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투자의 심리가 극단적으로 부정적으로 변할 경우, 이는 매수 기회로 해석되곤 한다.

하지만 심리 회복에 대한 주요 지표들이 명확한 반등 신호로 여겨지기에는 아직 이르며, 시장은 점차적으로 낙관적인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다. 강한 매도세가 다소 완화되면서 저가 매수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어 비트코인의 향방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현재의 지지선인 9만 3,000~9만 4,000달러를 기준으로 대응 전략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지점에서 가격이 유지되거나突破할 경우, 비트코인은 다시 10만 달러를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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