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중서부 출신의 44세 여성 리즈 리버가 자신이 흘린 눈물을 담아 판매하여 매년 크리스마스 비용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즈는 자신의 눈물을 관리하기 위해 작은 병을 항상 손이 닿는 곳에 두고 생활하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언제든지 눈물을 모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즈는 눈물과 함께 울음 소리가 담긴 영상을 판매하지 않았더라면 올해 크리스마스를 최소한으로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판매 수익의 일부분은 가족의 연말 비용에 사용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가족을 위한 만족스러운 시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녀의 ‘눈물병’ 가격은 한 병에 6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90만 원에 이르며, 구매 고객 대부분은 남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즈는 몇 년 전부터 이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초기에는 연간 2~3병만 판매되었으나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00병을 넘어서고 있다. 하나의 작은 병을 채우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그녀는 충성 고객층이 생기며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있다.
리스는 어린 나이에 자녀가 생긴 이후로 21년간 성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생계를 꾸려왔으며, 현재 29세, 28세, 23세, 17세의 네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그녀는 아이들이 자신의 직업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으며, 눈물병 판매는 자신의 사업 중 일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리즈는 고객의 요청에 맞춘 다양한 제품도 판매해왔다. 예를 들어, 특정 고객은 20분 동안 울음만 하는 영상을 요구하였고, 다른 고객은 눈물 묻은 베개 커버를 원하기도 했다. 리즈는 “내가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어서 이 일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다”고 밝히며, 독창적인 작업을 통해 가족을 부양할 수 있어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앞으로 목걸이에 달 수 있는 ‘마이크로 눈물병’을 출시할 계획도 있으며, 제품 다양화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 덕분에 그녀는 올해 플라스틱 트리 대신 살아있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가족이 함께 모여 영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며 연휴를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즈 리버의 독특한 사업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경제적 필요를 반영하고 있으며, 감정과 연관된 소비 패턴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