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최근의 매도세를 마감하고 단기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상대강도지수(RSI)와 같은 주요 기술 지표들이 과매도 영역에 들어섰음을 시사하며, 고래 투자자들이 새로운 롱 포지션을 열고 있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이번 반등이 예상되는 높이는 최대 11만 달러(약 1억 6,170만 원)까지 이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스터 크립토는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비트코인의 단기 구조는 안정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시장에서 ‘항복(capitulation)’ 현소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 심리 지표가 극단적인 공포 단계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 이 같은 추세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는 과거 하락장 말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간 단위 RSI가 30에 다가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RSI는 자산의 과매수와 과매도를 판단하는 중대한 기술 지표로, 일반적으로 30 이하를 과매도로 해석한다. 미스터 크립토는 “RSI가 30에 도달한 후 바닥을 찍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단기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는 바로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과거 사이클을 참고했을 때, 이러한 지표의 흐름은 적어도 단기적인 반등을 예고하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번 분석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 가운데 비트코인이 단기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는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규제 리스크가 만연한 상황에서 고래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시장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이 RSI 30선에 근접하여 단기 기술적 바닥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고래들의 롱 포지션 진입은 심리적인 반등 신호로 간주되며, 과거 예를 통해 단기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RSI 30 근처의 과매도 구간은 역사적으로 반등 지점으로 작용해 온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롱 포지션에 진입할 경우, 기술적 지지선 및 위험 관리 전략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자산의 가격 변동 강도와 속도를 측정해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70 이상은 과매수, 30 이하는 과매도로 해석된다. ‘항복(Capitulation)’은 투자자들이 공포감에 의해 대규모 매도를 실행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바닥 시그널로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현재 상황은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고래들의 롱 포지션 진입과 RSI 지표는 향후 시장 상승세의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