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비비테크(389500)는 최근 주가가 소폭 상승하며 +3.0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기계장치의 구동 부품인 베어링과 감속기 전문업체로, 국내 최초로 세라믹 볼 베어링의 국산화를 이룩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로봇용 감속기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여 국산화한 성과가 있다. 더불어, “로보 드라이브”라는 브랜드로 상품화한 전문화된 감속기 모듈화 제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다.
현재 에스비비테크는 국내외 반도체 및 LCD 장비들과 관련된 공정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으로는 WRIST(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의 핵심 구동 부품), ROBO BEARING(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활용되는 로봇의 구동 부품), 감속기 및 HYBRID BEARING 등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자동화 및 산업용 로봇의 필수 부품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있으며 안정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케이피에프이며, 지분율은 39.13%에 달한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 에스비비테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높아지면서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였다. 특히, 로봇 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보스턴 다이내믹스, 현대차의 미국 공장에 휴머노이드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테마 주식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비비테크는 최근 11월 28일 급등현상을 보였으며, 이는 로봇 산업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 전문가들과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에스비비테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회사의 공매도 거래량은 12월 2일 기준 20,369 주로, 매매비중은 2.32%에 달해 비교적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에스비비테크는 앞으로도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2026년 3월 10일 시행될 노란봉투법과 같은 다양한 변화들이 회사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법안이 로봇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에스비비테크는 인프라 조성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